'뒷광고' 논란 싹 다 밝힌 140만 유튜버 킹기훈, 누리꾼 반응 심상치 않다 (영상)
2020-08-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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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한 킹기훈
“같은 잘못은 절대 반복 안 하겠습니다”
BJ 겸 유튜버 킹기훈(김기훈)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서 '몇 가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킹기훈은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며 자신에게 일고 있는 '뒷광고' 의혹에 대해 언급하며 반성했다.

킹기훈은 '의료 뒷광고'에 대해 "모발이식 시술을 받은 적 있으나 편집자 육회가 해당 영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보건소 측과 연락했고 삭제 조치가 현명할 것 같다 하여 즉시 삭제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 내 유료광고 표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유료광고 표기를 잘해왔지만, 아프리카 생방송에서는 리뷰인 거처럼 찍은 영상들을 소수 있었다"며 "유튜브 영상에만 광고 표기를 하면 되겠지 했던 안일함과 무지함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킹기훈은 보건소와의 통화 녹음 내용을 발췌해 공개하거나 광고를 전담하는 직원과의 카톡 내용을 빠짐없이 모두 시청자들과 구독자들에게 보이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킹기훈은 "결혼을 하고 사람처럼 살려고 많이 노력했고 지금도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며 "잘못된 행동들은 항상 반성하면서 같은 잘못은 절대 반복 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전 '뒷광고'에 대해 해명했던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누리꾼들은 "유튜브 클린 그 자체", "진정한 해명 영상", "제대로 사과할 줄 아는 거 멋있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