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하는 직원 두고 4시간 화상 회의한 정치인들 (사진)

2020-08-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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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직원, 웹캠 꺼진 지 모르고 침대에서 '성관계'
회의 참석 시의원이 아니라 일반 직원이 저지른 일

브라질에서 코로나19 관련 화상 회의를 하던 도중 한 직원이 실수로 웹캠 앞에서 '성관계'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의원들이 참석한 코로나19 기간 학교 급식 문제 논의 '화상 회의'에서 한 직원의 성관계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고 보도했다.

Couple caught having SEX during Rio de Janeiro council conference The chair of the meeting Leonel Brizola, who continued the discussion despite the scenes being relayed through the video feed.
Mail Online

해당 직원은 회의에 참석했던 시의원이 아닌 일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Massvie Mac 유튜브
이하 Massvie Mac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시의원들이 한창 토론에 집중하던 도중 한 의원이 토론을 중단했다. 이후 갑자기 해당 의원 카메라 오른편 침대에 다른 직원이 등장해 '성관계'를 시작했다.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정치인들은 잠시 충격에 휩싸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무려 '4시간' 동안 화상회의를 이어 나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메라 앞에서 성관계를 한 직원을 비난함과 동시에 코로나19 관련 중대 회의를 끝까지 프로답게 마무리한 브라질 시의원들의 직업의식을 칭찬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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