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사진은 피드에, 제 사진은 스토리에 올리는 친구... 어떻게 할까요?“

2020-08-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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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하다고 말하면 제가 쪼잔해 보이겠죠?”
웹드라마 '내가 몰랐던 너' 2화 '절친에게 서운할 때'

"절친이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나에게 소홀해졌다. 서운하기는 한데... 이걸 말하면 쪼잔해 보이고, 어떻게 해야 할까?"


생애 첫 연애의 설렘과 죽고 못 사는 찐친 우정 사이에서의 갈등을 트렌디하게 그려 낸 웹드라마가 눈길을 끈다.


유튜브, '대나무숲TV'
유튜브, '대나무숲TV'

유튜브 '대나무숲TV'가 지난 19일 공개한 옴니버스 웹드라마 '내가 몰랐던 너' 2화 '절친에게 서운할 때'가 그것이다. 페이스북 대나무숲 페이지나 에브리타임에 익명으로 올라올 듯한 고민을 웹드로 제작해서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주인공 여고생 지원은 단짝 친구 은지가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내심 서운하다. 자신보다 남친을 우선시하는 게 확 느껴졌기 때문이다. 은지는 남친과의 데이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과 자주 가던 카페도 끊었고 엽떡도 줄였다. 인스타그램 피드는 커플 사진으로 가득 찼다.


그나마 두 사람이 예전처럼 수다를 떠는 순간은 은지가 지원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다. 은지는 밤늦게 연락하는 남친의 여사친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원은 당연히 절친에게 맞짱구를 쳐줬다. "도완 오빠도 좀 그렇다. 여사친 신경 쓰이게 하잖아"


그런데 돌아오는 은지 반응이 당황스러웠다. "야... 오빠 잘못은 아니지"


솔로 마음 후벼 파는 것도 참으면서 은지 편을 들었다가 괜히 머쓱해진 지원. 이런 과정이 반복되자 결국 지원은 폭발한다. 은지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스토리에 빠져든다.


'절친에게 서운할 때'는 공감을 자아내는 설정 외에도 여고생을 연기한 두 배우의 매력이 눈길을 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 중인 박지원과 웹드라마 치즈필름으로 이름을 알린 최은지가 각각 자신과 같은 이름의 배역을 연기했다.


이하 박지원 배우 인스타그램
이하 박지원 배우 인스타그램
이하 최은지 배우 인스타그램
이하 최은지 배우 인스타그램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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