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 그리워하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한 말…모두를 울렸다

2020-08-25 08:50

2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에게 위로 전한 서장훈

네이버TV,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돌아가신 어머니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연자에게 서장훈이 위로의 말을 남겼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제가 엄청 늦둥이고 외동이다. 엄마가 저 하나만 보고 사셨다. 엄마를 중심으로 화목한 가정이었다. 집에서도 가게에서도 항상 엄마가 있었는데. 제가 철없어서 가지 말라고 매달렸다. 너무 후회된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 검진 한 번이었으면 된다. 하루라도 빨리 갔으면 엄마가 살았을텐데. 못 해 드린 것과 제가 실수한 것들만 생각난다"고 전했다.

내내 눈물을 참던 서장훈은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떠나셨지만 너나 아버지가 평생을 그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 엄마는 원하지 않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이수근 역시 "절대 원치 않는다. 절대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무엇이든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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