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유튜브 '실버 버튼' 받았는데 대참사 일어났습니다" (영상)

2020-08-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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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열고 좌절한 42만 유튜버
유튜버 드럼좌, 실버버튼 공개 중 깜짝 놀랄 일 겪어

한 유튜버가 10만 구독자 기념 실버 버튼을 받는 과정에서 실수를 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실버 버튼 언박싱 영상을 게재한 유튜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널 개설 12일 만에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버 '드럼좌'다.

유튜브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현재 구독자 수가 42만 명인 그는 이날 실버 버튼 언박싱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받은 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언박싱을 하게 됐다. 10만 명이 되면 바로 오는 줄 알았는데 신청을 해야되더라"라며 상자를 열었다.

들뜬 마음으로 실버 버튼을 구경하던 그는 갑자기 표정이 굳어졌다. 그가 "방금 이거 찍혔냐. 망했다"며 당황한 이유는 채널 이름 부분에 택배 배송 기사에게 적어야 하는 말인 "부재시 경비실에 맡겨주세요"가 새겨졌기 때문이다.

드럼좌는 "이걸 어디에 걸어놓냐. 이렇게 써 있는 줄도 몰랐다"라며 다시 실버 버튼을 상자에 넣었다. 그는 "저는 열어보지 않겠다. 이 안에 골드 버튼이 있을 수도 있고. 그 가능성을 품고 실버 버튼을 절대 열지 않겠다"고 농담하며 상황을 받아들였다.

유튜브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유튜브 '드럼좌 - Victor the Drum Destroyer'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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