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안 갖고 가?” 아침드라마서 아들에게 케이크 귀싸대기 날린 엄마 (영상)

2020-08-2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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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문제 때문에 말싸움하다 벌어진 일
여자친구 대신 케이크 귀싸대기 맞은 남자 주인공

아침드라마에 케이크 귀싸대기가 등장했다.

지난 24일 SBS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이태우(서현석 분)와 오순정(남이안 분)이 최은자(이진아 분)에게 결혼 얘기를 꺼냈다.

이태우는 "순정 씨가 엄마가 좋아하는 생크림 케이크를 사 왔다. 맛 좀 보실래?"라고 말했다.

최은자는 "됐다. 둘이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오순정이 "허락만 해주시면 어머니 마음에 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최은자는 "어머니?"라고 언짢아했다.

이하 SBS '엄마가 바람났다'
이하 SBS '엄마가 바람났다'

최은자는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것이 싫었다. 그는 돈이 있냐면서 대놓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태우가 최은자에게 받은 아파트 얘기를 꺼내자 최은자는 "이런 애를 데려와서 그 집에 데리고 살겠다고?"라며 "이럴 줄 알았다. 아파트 있는 줄 알고 널 잡은 거다"라면서 망신을 줬다.

오순정이 "아파트 탐낸 적 없다"면서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 하자 최은자는 "네가 사 온 케이크 도로 가져가"라고 소리쳤다.

오순정이 케이크를 갖고 가지 않자 최은자는 "내 말 무시해?"라면서 케이크를 집어 던지려 했다.

이태우가 몸을 날려 케이크를 막았고 결국 최은자가 이태우에게 케이크 귀싸대기를 날리는 상황이 펼쳐졌다.

곰TV, SBS '엄마가 바람났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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