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수익' BJ 박가린, 11주년 기념 방송에서 받은 별풍선 개수 (사진)

아프리카TV BJ 박가린이 방송 11주년을 맞이해 어마어마한 개수의 별풍선을 받았다.

지난 25일 박가린은 방송 11주년을 기념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동료 BJ와 합방을 하고, 수많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침까지 방송을 이어갔다. 그 결과 총 333,333개의 별풍선을 받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프리카TV 별풍선 1개 가격은 100원이다. 구독자는 소비세 10%를 더한 110원에 구입한다. 이날 박가린이 받은 별풍선의 개수는 총 333,333개로 수수료를 제외하지 않고 그대로 환산하면 33,000,000원이다. 하루 만에 웬만한 사회초년생 연봉만큼 번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3만개라는 어마어마한 별풍선 개수는 11년간 꾸준히 방송을 해온 박가린의 뜨거운 인기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방송 말미 박가린은 "11년 동안 너무 감사하다. 12주년까지 방송할지 안 할지 모르겠는데 오늘 정말 감동받고 간다"라며 "10주년, 9주년과 다른 의미로 감동받았다"고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방송 잘한 거 같다. 이번 달에 일도 많고 엄청 힘든 한 달이었는데 다른 거 없이 11주년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제 방송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팬들과 매니저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방송을 종료했다.

박가린은 지난 2009년부터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11년째 큰 사랑을 받고 있는 BJ 겸 유튜버다. 별풍선 수익으로만 15억 이상 올렸다고 알려진 그는 지난해 아프리카TV BJ 시상식에서 올해의 BJ상을 수상했고, 올해 초에는 맥심 화보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