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알바가 '잠수' 타도 30분 만에 대타 구할 수 있습니다”

2020-08-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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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씨유(CU), 당일 근무자 구인 서비스 도입
BGF리테일,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 앱 지원

편의점 브랜드 씨유(CU)가 알바생들의 잦은 펑크·잠수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편의점 점주를 도와줄 서비스를 도입한다.

31일 편의점 브랜드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측은 다음 달 1일부터 구인구직앱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와 함께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에도 빠르게 근무자를 채용할 수 있는 'CU급구' 앱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통 일반 구인구직 앱에서 3개월 이상으로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것과는 달리 'CU급구' 앱에서는 1시간부터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알바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하 BGF리테일
이하 BGF리테일

'CU급구'의 장점은 단순한 인력 매칭이 아닌 점포에 적합한 근무자 프로필을 매칭 시켜 우선 추천한다는 것이다. 매칭 속도 역시 탁월하다. 당장 당일 알바가 필요한 점주는 앱 내 '추천 인력' 기능을 사용하면 점포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구직자와 평균 30분 이내에 매칭이 가능하다. '빠른 출근 요청' 기능을 사용하면 당일 출근 요청도 가능해진다.

해당 앱은 구직자에게도 유용하다. 편의점과 계약된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일하고 싶을 때 대타로 투입돼 언제든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임지훈 상생지원팀장은 "이번 제휴가 점주님들의 점포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태프 관리는 점포 운영 중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전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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