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하이선 때 써먹자” 덜덜 떨리는 창문 소리 안 나게 하는 꿀팁
2020-09-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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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풍 '하이선' 한반도 향해 북상 중
'바람소리 트라우마' 호소하는 사람들 걱정
태풍 '하이선'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이런 가운데 SNS에서는 태풍에 동반한 강풍 발생 시 덜덜 떨리는 창문 소리를 방지하는 꿀팁이 관심을 끌었다.
아파트 흔들려 창문도 흔들려 멘탈도 흔들려 pic.twitter.com/pnRWC0Z2dK
— ????루아세???? (@RouxHacher_000) September 2, 2020
최근 한 SNS 이용자는 트위터로 '우유갑'을 활용한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우유갑을 창틀 사이에 끼워주면 강풍으로 인한 창문 떨리는 소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집이 오래되서 베란다 (창문)틈 사이사이에 우유갑 끼워 놓았음. 방충망 틈 사이사이에도. 이거 효과 있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태풍) 곤파스 이후로 바람 소리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그 뒤로는 바람 소리도 안 들려"라며 자신만의 비법을 전했다.
그는 "신문지는 물에 녹아 효과 없었음"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집이 오래돼서 베란다 틀 사이사이에 우유곽 끼워 놓았음. 방충망 틈 사이사이에도. 이거 효과있었어. 내가 곤파스 이후로 바람소리 트라우마있는데 그 뒤로 바람소리도 안들려. 신문지는 물에 녹아 효과없었음. pic.twitter.com/E4fe8H0V0Y
— ????땀쟁이사오정 (@ddamjeng2) August 26, 2020
다른 SNS 이용자도 트위터로 "태풍이 바람이 세니 유리창 깨짐을 주의해야 합니다. 흔들림으로 깨진다고 하니 창문 틈을 막아서 흔들림을 적게 해야 해요. 특히 고층! 우유갑 등 종이를 두껍게 접어 아래 창문 틈에 끼워 넣으세요. 훨씬 적게 흔들립니다"라고 전했다.
태풍은 바람이 세니 유리창 깨짐을 주의해야합니다. 흔들림으로 깨진다고 하니, 창문틈을 막아서 흔들림을 적게 해야해요. 특히 고층! 우유곽등 종이를 두껍게 접어 아래 창문틈에 끼어넣으세요. 훨 적게 흔들립니다. pic.twitter.com/K5YiCJC2XJ
— JE Lee ???? (@0101JE) September 2, 2020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떠나자마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다.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풍 '마이삭'보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