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멍충이 도란놈…" 황정민, 갤에 직접 등장해 '술톤' 글 남기고 갔다

요르단에서 '교섭' 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배우 황정민이 팬들이 보내준 응원 편지에 재치있게 화답했다.

4일 황정민은 팬 커뮤니티 '황정민 갤러리'에 '황시'라는 닉네임으로 '나 멍충이 도란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정민은 매우 친근한 말투로 "아 그렇구나. 선물이 와 있길래 너네들이 보낸 줄 알았음"이라고 썼다.

이어 그는 "선물을 X받아봤어야 알지. 또 받으면 아놔3하면 되지 뭐"라며 "그래도 나놈 존멍 존븅 존칠 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썼다.

황정민이 직접 올린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은 그의 독특한 말투에 주목했다. 네티즌들은 "글도 술톤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취한 거 아니지?? ㅋㅋㅋㅋㅋ", "아 XX X귀네 ㅋ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ㅠㅠ" 등등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