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성관계 맺은 인천 고등학교 여교사,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2020-09-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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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교사가 직접 신고해...
7일 인천 부평경찰서가 발표한 내용

인천의 한 고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오다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30대 고등학교 여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일하는 고등학교의 학생 B군과 1년 가깝게 교제를 했고 수 차례 성관계도 맺었다.

경찰에 이 사실을 알린 이는 놀랍게도 A씨 자신이었다. A씨는 B군과 관계를 이어오며 B군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하고 협박을 받아왔다.

결국 A씨 신고를 받은 경찰은 B군을 지난달 체포, 조사하는 과정에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시 교육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료 사진은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 및 학교와 관련 없습니다 / 이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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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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