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입니다… 정부가 18~34세 미취업자들에게 5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0-09-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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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핵심관계자 밝혀
아시아경제 단독 보도

당정 핵심 관계자가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에게 50만원 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18~34세 청년 모두에게 줄 순 없기 때문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569만9000원)인 청년들에게 지급될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고 아시아경제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가구 미취업 청년은 약 10만명가량이다. 이들에게 50만원씩 지급하면 500억원가량이 든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매출이 크게 줄어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영업을 중단한 12개 집합금지 고위험시설 중 노래방, 뷔페, PC방 등에 매출 감소 정도와 상관없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오후 9시 이후 실내취식이 금지된 음식점과 카페 등도 지원한다. 유흥주점, 단란주점은 이번에도 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업한 자영업자도 2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