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슴에 X년 하나쯤”…역대급 사이다 반응 터진 박소담 (영상)

2020-09-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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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대사로 난리난 '청춘기록'
박보검·박소담 주연 tvN 신작

tvN 새 드라마 '청춘기록'이 답답하지 않은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선배 디자이너 진주(조지승 분) 신경전을 벌이는 안정하(박소담 분) 모습이 그려졌다.

성실하고 실력도 좋아 원장에게 예쁨 받는 안정하를 평소 못마땅하게 여기던 진주는 박소담에게 독설을 쏟아냈다. 하지만 안정하는 지지 않았다.

tvN '청춘기록'
tvN '청춘기록'

그는 "안정하씨는 참 정이 안 가는 스타일이야"라는 진주 말에 "정이 안 가면 정을 안 주시면 된다"고 받아쳤다. 이어 "유치해서 이런 말 안 하려고 했는데"라는 말에는 "안 하려고 했던 말은 안 하는 게 낫더라"고 대응했다.

특히 "야!"하고 소리를 지르는 진주에게 "감정 조절 좀 하세요. 후배들한테 미칠 영향 생각해서"라고 팩트 폭행 발언을 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정하는 "사람 옆에 두고 어떻게 혼자 갈 생각을 하냐고요? 사람들 앞에서 개망신 주신 분이 하실 말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가슴 속에 X년 하나쯤은 품고 산다. 선생님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tvN '청춘기록' 네이버TV캐스트에 달린 댓글
tvN '청춘기록' 네이버TV캐스트에 달린 댓글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주 여주 할 말 다 하는 거 아주 그냥 매력 터져 다들", "대사 뭐야 짜릿하네", "개사이다!!! 여주-남주 다 세서 좋다", "드라마에서라도 사이다라서 너무 좋다", "저기서 정하 성깔로는 반말 깔 수도 있는데 공손하게 조곤조곤 때려치는 거 진짜 통쾌하다", "여기 사이다 무한리필 집인가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TV, tvN '청춘기록'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한다.

첫 방송부터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수도권 기준 평균 7.8%(닐슨코리아, 이하 동일기준) 최고 10.3%, 전국 기준 평균 6.4% 최고 8.7%를 기록한 '청춘기록'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박소담 인스타그램
이하 박소담 인스타그램

한편, 박소담-박보검 주연 tvN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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