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찍어...?” 스타일 확 바뀐 '강하늘' 근황

2020-09-11 18:20

add remove print link

'동백꽃 필 무렵'으로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받은 강하늘
수염과 장발, '올드보이' 스타일로 화제

배우 '강하늘'이 지난 10일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수상으로 근황을 알렸다.

KBS 2TV '동백꽃 필 무렵'포스터
KBS 2TV '동백꽃 필 무렵'포스터

지난 10일 '2020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MBC에서 비대면 방송을 진행했다. 펭수, BTS, 김태호 PD 등이 수상한 가운데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강하늘이 연기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강하늘은 장발과 수염을 기른 거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깔끔하고 단정한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파격 변신이다.

이하 '2020 한국방송대상'
이하 '2020 한국방송대상'

그는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무거운 상을 들 수 있었던 것은 나 때문이라기보다 공효진 누나의 힘이 컸다"며 "누나 덕분에 상도 만져 본다. '동백 씨 사랑해요 감사해요'"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 앞으로 좋은 연기자 전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네티즌들은 "올드 보이 찍나?", "어머 하늘씨...코로나19로 정말 푹 쉬었구나", "못 알아 보고 대리 수상 하러 나온 줄 알았다"며 그의 파격 변신에 놀라워했다.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댓글

강하늘이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 이유는 새로 제작 중인 영화에 있다. 그는 영화 '해적2'에서 장발 파마와 거친 수염이 있는 '의적단 두목' 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세훈 채수빈 권상우(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각 소속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세훈 채수빈 권상우(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각 소속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2014년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으로 강하늘, 한효주, 권상우, 엑소 세훈 등 캐스팅을 완료해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네이버TV, '2020 한국방송대상'
home 박진아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