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흥행에 덩달아 주목받는 이 '영화' (영상)
2020-09-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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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성형 수술'한 톱 여배우의 추락 그려
2012년작 일본 영화 '헬터 스켈터'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영화 '헬터 스켈터'가 재조명받고 있다.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외모지상주의의 심각성을 섬뜩하게 경고하는 현실 공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9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2년 제작된 일본 영화 '헬터 스켈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헬터 스켈터' 역시 일본 만화가 오카자키 쿄코의 1996년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뚱뚱하고 못생긴 리리코(사와지리 에리카)가 전신 성형 수술을 거치면서 연예계 스타로 성공하지만, 성형 부작용으로 온몸이 썩어들어가면서 점점 추락한다는 내용이다.




'헬터 스켈터'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도 개봉한 적이 있다.
누리꾼들은 '기기괴괴 성형수'와 '헬터 스켈터'가 모두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과 외모지상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명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았다.
두 작품 모두 감상한 누리꾼들은 "기기괴괴 성형수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헬터 스켈터' 생각이 났다", "둘 다 재밌게 본 작품", "외모지상주의는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