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폭주한 '3호선 마스크 빌런'…결국 이런 최후 맞았다

2020-09-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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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마스크 빌런 근황
정배우에 출연한 마스크 빌런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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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 3호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지하철 의자에 다리를 올려 논란이 된 여성이 정배우 방송에 출연했다.

11일 정배우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여성은 "제가 술을 마셔서 심신미약 상태였다. 마스크도 잃어버렸다. 다리를 올리는 등 민폐 행위를 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셔서 기억도 잘 안난다. 그런데 어떤 남자가 맘대로 사진을 찍고 올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정배우는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을 하니까 찍은 거 아니냐. 잘못한 거 인정은 하냐"고 질문했다. 여성은 "잘못한 거 정말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계속 뭐라 해서 반항심에 그랬다"고 말했다.

여성은 "정말 잘못한 거 알고 있다. 경찰서에 가서 자수한 후 15만 원 벌금 내겠다. 지하철 청소도 하고 사과영상도 올리겠다"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스크 빌런녀'라는 제목의 사진이 확산됐다. 해당 사진에는 이 여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의자에 발을 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해당 여성은 "지하철 무마스크 본인이다. 당일 저는 모델 촬영을 하루종일 하고 회식으로 술을 마시고 피곤하기도 하고 마스크도 잃어버려서 다리가 아파서 저런 행동을 했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