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뒷면 싹 다 유출됐다는데...너무 징그러워요” (영상)

2020-09-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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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기다리던 사람들 반응 엇갈린 근황
라이다 센서 탑재 아이폰 12 프로, 마이크 포함 후면 구멍 6개 예정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 셔터스톡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11 / 셔터스톡

아이폰 12 디자인으로 보이는 영상이 유출되자 네티즌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12일 애플 제품 관련 트위터 'EverythingApplePro'에는 아이폰 12 프로 후면 케이스 추정 영상이 게재됐다. 화이트 제품으로 보이는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측면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해당 제품은 가장 고가 라인업인 '아이폰 12 프로 맥스'다. 아이폰 시리즈로는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가 탑재되는 제품이다. 레이저를 통해 반사체 위치좌표를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 센서는 후면 카메라 하단 부분에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 12 실물 추정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카메라 3개에 플래시, 라이다 센서, 마이크가 더해지며 후면에만 총 6개의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카메라가 너무 징그러워졌다", "화이트라 더 도드라져 보인다", "얼마나 많은 '눈'이 더 추가돼야 하나" 등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이들은 "이번에 정말 제대로 나오는 듯", "이대로만 나오면 좋겠다", "아이폰 5의 디자인은 정말 대박"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플래시와 센서가 장착되면 추정 영상과는 다른 모습일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애플은 아이폰 12 구체적인 발표일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오는 15일(현지시각) 열리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될지 여부를 두고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