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故 배우 오인혜 부검 결과 오늘(16일) 발표했다
2020-09-16 15:22
add remove print link
16일 배우 오인혜 부검 결과 발표
경찰 “타살 혐의점 없어 수사 종결 예정”
인천 연수경찰서에서 배우 오인혜의 부검 결과를 구두 소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스타뉴스는 고 오인혜의 구두 소견 결과 발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타살 혐의점이 없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타살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오인혜의 부검이 끝난 가운데 유족이 이후 발인 등 장례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고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현장에는 유서가 없어 정확한 사인 조사를 위해 부검을 신청했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고 극단적 선택을 추정하며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오인혜 집 주변 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오인혜는 지난 14일 극단적인 선택 후 자택에서 발견됐다. 이후 부검 중 고 오인혜의 몸에서 수많은 멍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었다. 또한 극단적인 선택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유튜브 영상 버퍼링을 본 네티즌들은 수많은 추측성 글을 생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