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월클' 축구선수, 경기 중 상대에게 침 뱉었다
2020-09-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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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했던 선수
라이벌 경기에서 침 뱉어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앙헬 디 마리아가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한국 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 리그앙 3라운드 경기에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에 0-1로 패배했다.
PSG와 마르세유의 경기는 르 클라시크라고 불리는 리그앙 최고의 라이벌 매치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쳐 5장의 레드카드가 나오는 등 난투극 수준이었다.

경기 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마르세유의 알바로 곤살레스는 디 마리아가 경기 중 언쟁을 벌이다 자신에게 침을 뱉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디 마리아가 곤살레스를 향해 침을 뱉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디 마리아의 경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1라운드에 결장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리그앙 사무국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징계 위원회를 열 것"이라며 "디 마리아를 직접 출석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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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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