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팬티 사진까지 공개했다” BJ 엉두가 작심하고 폭로한 카톡 메시지 (전문)

BJ 엉두(김연두)가 BJ 케이(박중규) 관련 추가 폭로를 했다.

BJ 엉두는 지난 17일 밤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 게시판에 "아니 삭제하지 말라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여기에는 BJ 케이 속옷으로 추정되는 남성 팬티 사진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가 있었다. 이 내용은 BJ 엉두가 BJ 케이에게 보낸 내용으로 전해졌다.

BJ 엉두는 카톡 메시지에서 남성 팬티 사진을 올리며 "오빠 팬티 가져와 버렸는데 다시 줄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J 케이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 귀걸이를 한 사진도 보냈다.

BJ 엉두는 "내 귀걸이도 차고 귀걸이도 잃어버린 거 같은데, 집에 없어요? 저기요. 대답 좀 해주세요. 500만 원 그냥 돌려드리고 고소할게요. 똑똑 ㅠㅠ 대답 좀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BJ 엉두는 해당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자신의 심경도 전했다.

BJ 엉두는 "제가 어제 수면제 먹고 돈 받았어요. 네 사실이에요. 돌려드리려고 해도 연락을 안 받으시네요?"라고 말했다.

BJ 엉두는 "그리고 저 팬티(카톡으로 보낸 남성 팬티)는 저 집에서 저분이 죽도록 술 먹게 시켜서 옷 벗기 게임하고 놀다가 제 팬티 잃어버려서 제가 입고 온 케X(케이) 팬티에요"라고 했다.

BJ 엉두는 "참 저도 미X년이 따로 없죠? 그러니까 욕하지 마세요. 꽃뱀 아니에요, 귀걸이도 잃어버렸는데 저 집에서...비싼 건데"라고 말했다.

BJ 엉두는 "휴...정신적 피해 보상금 500으로는 모자라요 사실. 그래서 고소하려고요. 그냥 귀걸이도 잃어버렸겠다. 진짜 아프리카 뭣 같네요. 삭제하지 말라고!!"라고 했다.

BJ 엉두가 올린 해당 게시물은 18일 새벽 현재 아프리카TV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BJ 엉두는 최근 술자리에서 BJ 케이 등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BJ 엉두는 지난 16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BJ 아효 언니가 불러서 갔는데 술 먹이고 다 벗게 했다. 케이는 팬티까지 다 벗었고 안 벗으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강압적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J 케이는 술자리 이후 BJ 엉두가 자신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를 근거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후 BJ 케이는 자신과 전화 통화 도중 극단적 선택을 운운한 BJ 엉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 원을 줬다고 밝혔다. BJ 엉두도 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BJ 엉두가 공개한 카톡 메시지와 입장문 전문이다.

제가 어제 수면제 먹고 돈 받았어요. 네 사실이에요. 돌려드리려고 해도 연락을 안 받으시네요?

그리고 저 팬티는 저 집에서 저분이 죽도록 술 먹게 시켜서 옷 벗기 게임하고 놀다가 제 팬티 잃어버려서 제가 입고 온 케X 팬티에요. 참 저도 미x년이 따로 없죠?ㅎ 그러니까 욕하지 마세요 꽃뱀 아니에요ㅠ 귀걸이도 잃어버렸는데 저 집에서ㅠ 비싼 건데.. 휴 정신적 피해보상금 500으로는 모자라요 사실..ㅎ 그래서 고소하려고요..

그냥 ㅎ귀걸이도 잃어버렸겠다ㅠ 진짜 아프리카 뭣 같네요 삭제하지 말라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