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진짜 공혁준같이 패고 싶은 사람은 처음이다"

2020-09-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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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혁준 언급한 김계란
공혁준과 동거하는 김계란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이하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이 공혁준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낀 감정을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은 '오아시스 김계란 2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이전트H는 김계란에게 "개인적인 질문인데 공혁준을 케어하면서 같이 살고 있지 않냐. 끝까지 함께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유튜브 '미션 파서블'
유튜브 '미션 파서블'

김계란은 "일단 뱉은 말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움직이게 하는 동기는 혁준이는 할 때는 하는 사람이다. 너무 게으르고 나태한 부분만 내가 어떻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하다 보니 이제 50kg가 빠졌다. 이제 본인이 스스로 하는 것을 조금 더 많이 보여줬으면 하는데 그냥 바꾸고 싶은 게 더 동기로 자극된다. 진짜 '얘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미션 파서블'

답변을 들은 에이전H는 "조금 신경 쓰면 되고 진짜 잘할 것 같은데 그 이상은 안 되고 공혁준이 밀당을 하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김계란은 "진짜 패고 싶다. 뭔가 함께 방송하는 사람 중에서 처음으로 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진짜 주먹을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주먹으로 턱을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농 가서도 안 바뀌면 묻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했을 때는 진짜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이게 될까?’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사람 쉽게 안 바뀐다. 이제는 애증의 관계다"라고 웃어넘겼다.

김계란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서 진행한 '공과 함께-살과 벌'이라는 콘텐츠로 처음 만났다.

방송 이후 김계란은 공혁준의 집에서 합숙을 하면서 '우리 아이가 말라졌어요', '성내동 1번지', '가짜사나이'를 함께 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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