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하고 입대 준비 완료한 인기 BJ, 올해 군대 못 가게 됐다

2020-09-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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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지역에 상근예비역 공석 없어 입대 미뤄져
지난달 삭발하며 입대 소식 알린 BJ 이호진

이하 아프리카TV
이하 아프리카TV

리그오브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호진이 자리가 없어 입대가 미뤄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이호진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올해 군대 못 가게 됐다"며 "올해 가고 싶었지만 내년에 가야 한다"고 고백했다.

상근예비역 공석이 없어 입대가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결혼해 자녀를 둔 이호진은 상근 징집 1순위지만 인근 지역에 공석이 없을 경우 입대가 미뤄질 수 있다.

앞서 육군 50사단을 통해 입대했다가 부상으로 훈련소에서 귀가 조치된 게 아쉽게 느껴지는 상황이다.

이호진은 지난달 "여러분이 저를 문어라고 부르시는 데 제대로 불려보자 해서 머리를 밀었다"며 삭발을 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군대 가려고 자른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곧 갈 건데 영장이 아직 안 나왔다"고 입대 소식을 알렸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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