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62살인데 아직도 사람들이 내 가슴을 보고 싶어 해… 철 좀 들어라"
2020-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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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잡지 인터뷰에서 불만 밝혀
"그래도 가슴은 좀 있다" 자신감 표출
그는 최근 미국 잡지 ‘타운 앤 컨트리(Town & Country)’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내 가슴을 보고 싶어 한다. 난 62살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철 좀 들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스톤은 양 손을 가슴 부위로 가져가며 “가슴이 좀 있다”라면서 자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톤은 자신이 그렇게 섹시하다고 생각하진 않았다면서 “‘원초적 본능’을 촬영할 때 내 어두운 면을 탐구하고 그것을 친구로 삼았다. 내 자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했다. 사람들이 그걸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톤은 스릴러 영화 ‘원초적 본능’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원초적 본능’에는 스톤이 맡은 캐서린 트라멜이 연방수사국(FBI) 수사관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꼬았던 다리를 풀고 반대편으로 다리를 옮기며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섹스 심볼로 유명하지만 사실 스톤은 아이큐가 최소 148 이상이어야 가입할 수 있는 멘사의 회원이기도 하다. 학업 성적이 매우 뛰어났다. 15세에 월반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해 그해 장학금을 받고 주립 에든버러 대학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중퇴했다. 펜실베이니아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문학 학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