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그룹…” 한때 잘나가던 여자 연예인들, 동시에 오열했다 (영상)

2020-09-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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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오래된 백지영조차 “아, 짜증나”
'미쓰백' 출연자들, 현실 얘기하며 눈물

한때 잘나가던 여자 연예인들이 단체로 눈물을 터트렸다.

다음 달 18일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 예고편이 벌써 공개됐다. 여기엔 그룹 스텔라 출신 가영 등 예전에 가수 활동을 했던 이들이 등장했다.

이하 MBN '미쓰백'
이하 MBN '미쓰백'

예고편에는 출연자들이 현재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나왔다. 가영은 카페 아르바이트, 소율은 육아를 하며 지냈다. 배달을 뛰거나 신용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간 사람도 있다.

가영은 엄마랑도 같이 출연했다. 엄마는 "(딸이) 연예인으로 활동할 때 정말 많이 울었다"며 속상해했다. 지켜보던 가영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걸레 그룹이란 소리를 들은 적도 있다. 사람들이 내 다리를 보는 게 싫었다"며 울먹였다.

진행자 송은이와 백지영은 사연을 지켜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백지영은 "짜증나"라며 고개를 숙이고 한참 동안 울었다.

'미쓰백'은 현재 연예 활동을 접은 여자 가수들이 모여 백지영 코치를 받고 다시 무대의 꿈을 꾸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TV, MBN '미쓰백'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