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활 털어놓은 강남 "이상화가 나를 만만하게 본다"

2020-09-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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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남이 전한 결혼 생활 근황
KBS '박명수 라디오쇼'에서 밝힌 내용

이하 강남 인스타그램
이하 강남 인스타그램

가수 강남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상화와의 결혼 생활 근황을 털어놨다.

강남은 21일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토로 출연했다.

프로그램 DJ인 박명수는 "이상화가 돈을 많이 벌어오는 걸 좋아하냐? 같이 있는 걸 좋아하냐?"고 물었다. 강남은 "같이 있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강남은 "생활비가 많이 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같이 있는 걸 좋아해서 항상 붙어있는 느낌이다. 조만간 결혼한 지 1년이 된다. 1주년이 되면 뭘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강남은 한 달 수입에 대해서는 "지금은 행사가 없어서 방송 출연료만 받고 있다. 먹고 실만 하다. (그런데도) 이상화는 나를 만만하게 본다. (이상화는) 광고를 찍으니까 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이상화 인스타그램
이하 이상화 인스타그램

박명수는 "한우 소고기 먹을 정도로 버냐?"고 구체적으로 물었다. 강남은 "3일에 한 번 먹을 정도다. 3명 기준 5인분 정도 가능"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그럼 이상화 씨는 얼마나 버냐? 연금 많이 나오지 않냐?"고 다시 물었다. 강남은 "연금 나온다. 내가 모시고 살아야 한다. 안정감 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8년 SBS '정글의 법칙'에서 인연을 맺은 뒤 2019년 10월 결혼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