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기만 해도 1년에 343억원을 받는 남자의 정체
2020-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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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최근 푸마와 스폰서 계약 체결
메시, 호날두보다 높은 계약금 이목 집중

세상에서 가장 비싼 축구화를 신는 선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아닌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였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연간 2300만 파운드(한화 약 343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는 축구 선수 가운데 신계(神界)로 분류되는 메시, 호날두의 스폰서 계약금을 웃도는 규모다. 메시는 아디다스(adidas)로부터 연 1800만 파운드(한화 약 268억원)를, 호날두는 나이키로부터 연 1500만 파운드(한화 약 224억원)를 받는다.

앞서 네이마르는 15년 동안 나이키(NIKE) 축구화를 신고, 브랜드 후원을 받아온 바 있다. 네이마르는 나이키와 2011년 장기계약을 체결했지만, 최근 재계약 과정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그가 다음으로 택한 브랜드는 푸마.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펠레, 크루이프, 마라도나, 에우제비우 등 전설들이 푸마 축구화를 신고 활약한 모습을 보며 자랐다”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축구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