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사람 많았는데…" 성수커플 갑자기 심각한 소식 전했다
2020-09-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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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비공개 처리된 영상들
직접 입장 밝힌 유튜버 성수커플

구독자 114만의 유명 커플 유튜버 성수커플이 심각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성수커플 유튜브 채널에는 '순이언니 채널 급작스러운 비공개 관련 공지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성수커플 이성현은 최근 자신의 여자 친구 이수은과 관련해 벌어진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성현은 "수은이 개인 유튜브 채널 '순이언니(SisterSOON)'을 잠정 중단해야 할 것 같아서 급하게 영상을 녹화 중이다"라며 "지금 수은이는 나오기 힘든 상태여서 제가 대신 나와서 상황을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 따르면 최근 한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수은에 관한 입에 담기 힘든 악성 글들이 올라왔다. 또한 해당 글은 기정 사실화돼 퍼졌고, 그로 인해 악성 댓글들이 계속해서 양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수커플은 다이렉트 메시지 등으로 관련 제보를 모두 확보했으며, 최초 작성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튜브 채널 'SisterSOON'에 올라왔던 이수은의 노래 커버 영상 등은 모두 비공개 처리돼 모든 게시물이 내려간 상태다.

이성현은 "저희가 정신적으로 썩 건강한 상태가 아니다"며 "옛날 같았으면 유쾌하게 넘겼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더이상은 그렇게 넘길 수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러분들에게 공개할 수 없을 만큼의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은이는 본인 잘못이 아닌데 자기 잘못이라고 자신을 탓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성수커플 영상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