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드라이 플라워' 놓으면 안 좋습니다” (이유)

'복을 부르는 물건 배치법'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머 페이지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복 오는 가구 배치법'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내용 글이 화제다.

해당 글은 풍수지리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글로, 집 크기와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가구 배치 꿀팁들로 가득했다.

* 전문가에 따르면 먼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대표적인 음양의 물건으로, 함께 두면 쓸데없는 소비나 지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식칼'은 보이는 곳에 두면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드시 칼집에 보관하도록 한다.

* 침대는 방문에서 대각선을 바라보고 창문 쪽에 '머리'를 배치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이나 주방 쪽으로 머리를 두는 것은 좋지 않다.

* 욕실은 대표적으로 음기가 많은 곳이다. 초록 식물이나 붉은 꽃이 있는 '화분'을 욕실에 두면 좋은 기운을 부를 수 있다.

* 거실 소파 옆에 큰 '스탠드'를 두면 불화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만약 창가에 스탠드를 배치하면 사회활동,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 변기는 재물 운과 건강 운을 상징한다. 변기 뚜껑을 닫으면 재물 운과 건강 운이 새어나가는 걸 막을 수 있다.

* 큰 베개를 사용하면 '직업 운'이 상승한다.

* 자취방에 '드라이 플라워' 등 조화를 오래 두면 나쁜 기운이 모여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현관문은 복이 들어오는 입구다. 현관문과 '거울'이 마주 보면 들어오는 복을 돌려보낼 수 있다.

* 침실은 어두워야 운이 좋고 재물이 쌓인다. 너무 큰 창이 있다면 커튼으로 조절해야 한다.

* 물건의 한쪽을 잃어버렸다면 나머지 하나도 그냥 버리는 편이 낫다.

* 거실의 모습을 모두 비추는 '전면 거울'은 관계와 화합을 방해한다. 어떤 방위든 거실에는 거울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

누리꾼들은 "방에 조화는 별로 안 좋구나", "큰 베개 사야겠다", "거실에 스탠드 놔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