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가치 가장 높은 축구클럽' 3위는 바르셀로나, 2위는 맨시티, 1위는…
2020-09-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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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리버풀… 한화 약 1조4614억원 가치
잉글랜드 구단 총 8개로 가장 많이 포진

‘잉글랜드 챔피언’ 리버풀의 구단가치가 전 세계 축구클럽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더 선은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자료를 인용해 선수단 가치를 책정, 상위 20개 구단을 선정했다. 더 선에 따르면 올여름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디오고 조타(울버햄튼)를 영입한 리버풀이 1위를 차지했다.
리버풀 구단가치는 9억8670만 파운드(한화 약 1조4614억원).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는 1억800만 파운드(약 1600억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9900만 파운드(약 1466억원)의 몸값을 자랑했다. 2위는 전(前) 잉글랜드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로, 구단가치는 9억3310만 파운드(1조3820억원)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9억1003만 파운드(약 1조3479억원)로 3위에, 올여름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을 영입한 첼시가 8억2590만 파운드(약 1조2233억원)로 4위에 올랐다.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7억8950만 파운드(약 1조 1693억원)로 5위, 빅이어를 들어올린 바이에른 뮌헨은 7억5420만 파운드(약 1조1171억원)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훗스퍼의 구단가치는 6억9710만 파운드(1조325억원)로 10위다. 국가별로 집계해보면, 잉글랜드 구단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이탈리아 4개, 스페인·독일이 3개, 포르투갈·프랑스가 1개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