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는 곳들이다” 주목할만한 친환경 브랜드 모음
2020-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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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기업들
“이런 곳은 돈쭐 내야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더불어 '필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브랜드와 기업들을 소개한다.
1. 록시땅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은 테라사이클 재활용 캠페인 ‘RETHINK BEAUTY’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록시땅은 지난 7월 매장에서 수거된 공병을 업사이클링 하여 제작한 얼쓰백(Earth-bag)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자원순환사회연대에 기부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장을 최소화한 환경친화적인 ‘에코 리필’ 제품도 확장 출시하고 있다.
록시땅의 에코 리필은 최대 97%까지 플라스틱 사용률을 절감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쉽게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편, 록시땅은 브랜드 가치 실현을 위해 2025년까지 모든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더욱 다양한 에코 리필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2. 피앤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피앤지는 인스타그램 계정 ‘에코메이트’를 통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천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에코메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헷갈리는 분리배출 방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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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배송 받은 추석 선물 세트와 택배 박스 버리는 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환경 지속 가능성 정보 또한 얻을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한국피앤지는 제조, 폐기되는 전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해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3. 네스프레소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사용 후 버려지는 1회용 알루미늄 캡슐을 수거하는 ‘캡슐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 모두 지속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고객들이 사용한 커피 캡슐을 ‘네스프레소 캡슐 재활용 백’에 담아 가까운 매장으로 반납하면, 알루미늄과 커피는 분리되어 재활용된다. 알루미늄은 생활용품 및 자동차 부품으로 활용되며, 커피가루는 농장의 거름으로 사용된다.

네스프레소 코리아는 지난해 환경전문가들과 함께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5톤 상당의 탄소를 저감해 기후 변화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
4. 파타고니아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2018년 1월, 환경 관련 전담팀인 ‘환경팀’을 신설하여 매출액의 1%를 풀뿌리 환경 단체에 지원하는 ‘지구를 위한 1%(1% For the Plane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코리아는 의류 무상 서비스 ‘원웨어’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환경을 위해 옷을 고쳐 입고 새 옷을 구매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5.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나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레스 플라스틱(Less Plastic)’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화장품 용기에 금속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는 메탈 제로(metal zero) 펌프를 도입하거나, 용기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하는 등 친환경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그룹 내 프리메라도 유리 용기와 재생 플라스틱 캡을 적용하고,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지류를 사용하거나 내지 설명서 대신 콩기름 잉크로 단상자에 제품 정보를 인쇄해 지류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