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YG 신사옥 드디어 완공됐습니다. 그 규모가…” (영상)
2020-09-24 11:03
add remove print link
“블핑이 지었나” YG, 기존 10배 신사옥 완공
마포구 합정동 위치, 기존 사옥과 연결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이 완공돼 새 출발을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부터 신사옥에 일부 인력과 시설 이전을 시작했다.
신사옥은 대지 3145㎡(약 1천 평)에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로 지어졌다. 실내 면적은 총 6000평으로 기존 사옥 10배에 달한다. 위치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이전 사옥 바로 옆에 붙어있다.




YG는 신사옥 건립을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주변 땅 매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고 2016년 착공한 지 4년여 만에 건물이 완공됐다.
신사옥에는 복층 높이 대강당, 대형 댄스 연습실 7실, 대형 녹음 스튜디오 7실, 전속 작곡가와 아티스트를 위한 개인 음악 작업실 30개가 설치됐다.
구내식당 규모도 더욱 확대됐다. 수백 평에 달하는 신사옥 지상 2층 전체를 현대식 식당 존으로 꾸몄고 지하층에는 대규모 운동 시설과 위락 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10년간 사용해 왔던 기존 사옥은 지상 연결 다리를 통해 신사옥과 연결하기로 했다.
유튜버 달건축은 이를 보고 "기울어진 라인 때문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난다"며 "아이언맨 수트 가방 같다"고 표현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은 양현석은 해외 억대 원정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승리게이트' 이후 논란을 의식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