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13명의 다른 여자와 바람피우고 군대로 도망갔습니다” (영상)

2020-09-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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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갑론을박 벌어진 실제 사연
“13명과 바람피운 전 남친…트라우마 생겼습니다”

문어다리 전 남친을 만나고 충격을 받았다는 여성 사연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1살 박혜원 씨 사연이 지난 7일 방송에서 소개됐다. 이날 박 씨는 동갑인 전 남자친구가 1년 반 교제 중 무려 13명과 바람을 피웠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전 남친이 입대했을 때 SNS에 편지를 써달라고 글을 올렸다. 그랬더니 여자분들이 '네가 걔 여자친구냐'며 연락을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박 씨는 단체채팅방을 만들어 전 남자친구 여자관계를 추적했다. 군대를 기다리던 여자는 3명, 가벼운 만남을 가진 여자는 10명이었다.

이하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하 KBS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는 평소 데이트 비용까지 대부분 자신이 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은 "널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지극정성이니 널 안 만날 이유가 없었다. 이 친구는 다다익선 식으로 여자를 만난 거 같다"고 지적했다.

고민녀는 "지금껏 6번 연애를 해봤는데 바람은 기본이었다"면서 "잘생긴 사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외모보단 마음을 보는 게 중요하다"며 "군대 간 전 남자친구가 연락하더라도 절대 받지 마라. 스스로 똥통에 들어가는 짓이다"라고 조언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다수의 누리꾼은 남자 행동에 분노했다. 반면에 여자가 문제라는 댓글도 많았다. "남자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 "잘생긴 사람이 문제는 아니다" 등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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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BS N'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