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검 장악한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 유명한 금수저였다 (+영상)

2020-09-28 07:41

add remove print link

유명 기업 대표의 딸이었던 황소희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임원희 소개팅녀 황소희에게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네이버TV, SBS '미운 우리 새끼'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정남의 주선으로 16세 연하와 소개팅을 하게 된 임원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황소희는 신애라를 닮은 빼어난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 수줍어하는 임원희와 달리 대화 내내 환한 웃음을 지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황소희는 과거 모델과 배우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하 황소희 인스타그램
이하 황소희 인스타그램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황소희는 14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겟 잇 스타일', '팔로우 미', '스타그램' 등 뷰티·패션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또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내성적인 보스', '사랑, 기억에 머물다', '열두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는 오르비스 인터네셔널패션 이혜경 대표의 딸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2003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콜롬보를 국내로 수입한 인물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마 덕분에 데뷔한 것이 아니냐"는 '금수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과거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이혜경은 "딸이 이화여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중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배우를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연기가 맞다고 지금 느꼈다고 하더라. 자기가 맞다고 하는데, 그때부터는 걱정을 안 했다. 결국 본인이 책임져야 할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수저' 논란'에 대해서는 "금수저다. 잘 살아서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쓰자 주의'기 때문"이라며 "(딸이) '우리 돈 이렇게 막 써도 돼?'라고 물으면 '안돼. 네가 부잣집에 시집가야지 엄마는 돈 없다. 네 삶은 네가 개척해야 돼. 나한테 기대지마'라고 말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86년생인 황소희와 1970년생인 임원희 나이는 각각 35세, 51세다. 16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방송을 떠나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