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정제마진 하락. 실적개선 제한적”

2020-09-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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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보다 낮을 전망

KB증권은 28일 S-Oil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Oi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리대비 27.7% 줄어든 4조5096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038억원으로 전망된다”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되지만,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1495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영찬 연구원은 “3분기 석유 사업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지만 전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많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 복합정제마진이 하락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손익 개선으로 손익분기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4%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 파라자일렌(PX)의 스프레드(판매가격과 원가의 차이)가 손익분기점 미만인 t당 165달러로 추정되고 벤젠 스프레드도 59달러까지 하락하며 아로마틱 사업의 영업적자가 전 분기 대비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S-Oil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849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제한조치 여파로 운송용 석유류 제품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S-Oil 주가 상승의 관건은 이동 제한 조치 완화와 이로 인한 운송용 석유 제품의 수요 개선 시점”이라며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내년 하반기에는 휘발유부터 수요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인 주가 측면에서 보면 올해 하반기가 저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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