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대박입니다...넷플·왓챠·웨이브 파티원 여기서 구하세요”

2020-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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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구독료 때문에 고민이던 분들에게 유용해
OTT 플랫폼 계정 공유 사이트 등장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쓰고 싶은데 높은 구독료 같이 나눌 사람 없어 고민이었던 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가 등장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우리나라 주요 OTT(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를 사용하고 싶지만 높은 구독료 때문에 지인들과 함께 나눠 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 이다.

하지만, 4명 기준 구독료에 1, 2명이 없어 돈을 더 많이 지불하거나 오롯이 모든 돈을 내고 혼자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런 걱정들을 싹 다 없애 줄 '피클플러스'라는 사이트가 생겼다.

피클플러스는 OTT 계정 공유 플랫폼으로, 4명의 파티원을 구할 수 있도록 중개해주는 서비스이다. 공식 지원되는 서비스는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닌텐도 온라인까지 총 4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이하 '피클플러스'
이하 '피클플러스'

가입 절차가 간단하고 사용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지만, 주의사항만큼은 조금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파티장이 OTT 계정을 가입한 뒤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피클플러스 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한다.

그러면 파티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자동 매칭되며, 그 사람들은 피클 플러스에 낼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을 결제한다.

한 달 동안 무사히 파티가 유지된 경우 피클플러스 측에서 파티장에게 파티원으로부터 모은 돈을 입금해준다.

주의사항으로는 내 개인정보가 모르는 사람과 공유된다는 것이다.

파티원의 경우 중간에 탈퇴하면 피클플러스 측에서 사용하지 않은 기간만큼 돈을 환불해준다. 이는 꼭 한 달을 쓰지 않더라도 손해를 보는 게 없는 구조라는 뜻이다.

하지만, 파티장의 경우 한 명이 탈퇴하면 새로운 파티원이 구해질 동안 그만큼 감당해야 할 돈이 커진다. 이에 대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도 있지만, 하루 이틀 사이에 빠르게 파티원이 구해진다는 얘기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