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취약계층 어르신 찾아가 '행복꾸러미' 전달

2020-09-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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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8일 추석을 앞두고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공백을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작한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한 조광한 남양주시장 / 이하 남양주시청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한 조광한 남양주시장 / 이하 남양주시청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보건용품과 햇반, 라면 등의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 기획처 임직원과 희망매니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제작했으며, 관내 독거노인 2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손수 운전해 추석을 맞아 홀로 지내야 하는 금곡동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행복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활동제한 및 일상의 불편한 점 등 안부를 챙겼다.

조광한 시장이 관내 독거노인 집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조광한 시장이 관내 독거노인 집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꾸러미를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잘 전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은 “매년 명절마다 찾아오는 가족 없이 홀로 지내야했는데 직접 시장님이 찾아오셔서 안부도 물어주시고, 선물까지 주시니 감사하다. 이번 명절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 기획처 남양주사업본부는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에 기업 사회공헌사업으로 1,0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후원금은 여름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빨래해드리기 사업 이불100채, 복 맞이 행복한 삼계탕 300인분, 추석맞이 행복꾸러미 250개 제작 등에 사용됐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