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작정하고 꺼낸 말... 보다가 소름이 돋았습니다”

2020-09-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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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난리 난 유재석 발언
유재석, '놀면뭐하니'서 엄정화에게 꺼낸 말

이하 MBC '놀면 뭐 하니?'
이하 MBC '놀면 뭐 하니?'

유재석이 방송 도중 꺼냈던 말이 뒤늦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방영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유재석의 발언이 담겼다. 그의 엄청난 센스가 여과 없이 담긴 발언은 방송이 끝난 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엄정화는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드는 개그를 이어갔다. 그가 "만두 더 줄까? 그 만두"라고 외치자 김종민은 젓가락질을 멈추며 당황했다. 유재석은 엄정화를 따로 불러내 "방송에 나가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타일렀고, 엄정화는 "나는 그런 게 웃기단 말이야. 멈출 수가 없어"라고 답했다.

다른 이들이 칭찬하자 엄정화는 "음매~ 기살어"라며 30년 전 유행어를 외쳐 다시 분위기를 가라앉게 했다. 다른 이들이 "그게 언제 적 거냐"고 불만을 토로하는 동안 유재석은 엄정화에게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다.

엄정화가 하이파이브를 받자 유재석은 "그거 하나 딱딱 못 맞춰?"라고 소리쳤다. 이 말 역시 30년 전 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유행어다. 유재석이 말을 꺼내자 다른 이들 모두 웃음이 터졌다. 엄정화는 "기분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찰나에 지나간 순간이었으나 많은 네티즌은 "유재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제일 궁금하다", "이거 보고 진짜 서윗하다고 생각했다", "센스 대박이다. 뇌가 몇 개냐" 등 댓글을 이어갔다.

유튜브 '놀면 뭐 하니?'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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