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베이비' 블루와 이효리, 드디어 만났습니다 (+사진)

가수 이효리가 '다운타운 베이비' 원곡자 메킷레인 소속 래퍼 블루(BLOO)를 만났다.

28일 오후 5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던 이효리와 블루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난 6월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이 곡을 직접 부르며 평소 즐겨 듣는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 곡은 순식간에 음원차트에 진입한 것도 모자라 차트 1위에까지 오르는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다.

당시 이효리가 블루에게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이처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블루의 소속사가 신사옥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그곳으로 향했다. 이후 첫 만남을 가진 블루에게 "정산 좀 됐어? 얼마나 벌어?"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효리와 블루가 함께 부르는 ‘다운타운 베이비’ 컬래버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직접 스마트폰 카메라의 각도와 실내 조명까지 세심하게 세팅한 뒤 아련한 분위기에서 곡을 열창했다.

이렇듯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효리와 블루의 특급 컬래버는 ’페이스아이디’ 5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페이스아이디’는 스마트폰을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촬영 기법으로 스타의 리얼 일상을 꾸밈 없이 엿볼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효리는 그 첫 타자로 나서 솔직한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매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