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화장실서 휴지 한 칸 쓴다던 김종국…요즘 늘어서 세 칸 정도

2020-09-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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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평소 짠돌이로 유명한 김종국 사연

짠돌이로 유명한 김종국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종국의 일상을 지켜봤다. 이날 제시는 김종국과 자신의 공통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시는 "뭔가를 잘못 버린다. 저는 대기실의 과자도 다 가져간다. 휴지가 있으면 휴지도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종국이도 화장실에 휴지를 아껴 쓰려고 1칸 쓴다. 요즘은 좀 늘었다. 한 3칸 정도"라고 밝혔다.

당황한 제시는 "왜 그러는 거냐"며 "근데 난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미우새'에 출연한 김종국은 "휴지를 한 칸씩만 쓴다. 저희 어릴 때 그랬다. 아버지가 칸칸이 쓰라는 게 신조였다. 쓸 때 하나씩. 어릴 때는 하나로 충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칸으로 세 번 쓸 수 있다. 한 면 쓰고 접죠? 접으면 모서리 쪽"이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유튜브, 'SBS Entertainment'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