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회장 딸 재벌 3세 함연지…신라면 먹었다가 아버지 극대노

2020-09-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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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아버지 앞에서 신라면 끓여먹어”
29일 방송된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네이버TV,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 함연지가 타사 라면인 신라면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라면연구소'에서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라면집 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는 함연지의 집을 방문했다.

함연지를 만난 서장훈은 "라면과 깊은 관련이 있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할 것 같다. 라면 진짜 많이 먹어봤냐"고 물었다.

이하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이하 MBC '볼빨간 라면연구소'

함연지는 "라면을 진짜 많이 먹었다. 어렸을 때는 오뚜기 라면만 먹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제가 타사 라면을 안 먹어봤다는 걸 신기해하더라. 질문을 많이 하더라. 그때 이상한 걸 알았다"고 밝혔다.

하하는 "신라면을 안 먹어봤냐"고 물었고 함연지는 "한 번 먹어봤다. 근데 심지어 아빠가 아파서 입원하셨는데 그 앞에서 끓여먹었다. 편의점에 신라면밖에 없었다. 아빠가 엄청나게 화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근에 와서 여러 종류의 타사 라면을 먹어봤다고 밝히면서 "너무 맛있었다"고 전했다.

농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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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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