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당장 내일이라도 할 멤버 있어”…소녀시대 유리의 폭탄 발언

유리가 소녀시대 멤버들과 결혼에 대해 말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리는 "13년 돌아보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매 순간 너무 잊지 못하는데 얼마 전에 다 같이 티파니 생일 겸 13주년 기념 파티로 모였다. 밥 먹고 술 한 잔 했는데 그때가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에 DJ 장성규는 "13년이 흐른 만큼 달라진 대화 내용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리는 "있다. 저희 나이 또래들이 결혼하고 애기 낳는데 (결혼하지 않은) 우리는 대신 강아지를 키워서 주로 강아지 이야기를 한다"고 답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장성규는 "비혼주의는 아니냐"고 질문했고, 유리는 "전혀 아니다. 당장 결혼하고 싶어 하는 멤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연이는 성격이 바로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며 "누가 있는 건 아니고, 어렸을 때부터 현모양처가 꿈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