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었다” 가짜사나이 조재원, 퇴교 후 털어놓지 못한 심경 전했다 (영상)

2020-10-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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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이 부상으로 퇴교한 조재원
“내가 부주의했기 때문에 동기들에게 피해를 줬다”

'가짜사나이' 2기에서 정강이 부상으로 퇴교한 조재원이 심경을 전했다.

유튜브, 조재원

조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퇴교생 조재원, 털어놓지 못한 이야기'라는 영상을 6일 게재했다.

이날 조재원은 '가짜사나이' 2기 2화를 어머니와 함께 시청하며 퇴교 상황과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얼차려를 극 초반에 받았는데 내려오다가 정강이를 박았다"며 "물에서 상처 부위가 점점 부어올랐다"라고 부상 상황을 설명했다.

이하 '조재원' 유튜브
이하 '조재원' 유튜브

이어 "영상 안에서는 메지컬 체크를 한 번만 받은 거로 나오지만, 사실 두 번 세 번 받았었다"며 "그때 참고 참다 멘탈까지 다 나가버렸다"고 퇴교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말은 잘 못 했는데 내가 퇴교를 하고도 남아있던 동기들에게 굉장히 미안했다. 진짜 후회했다"며 "내가 부주의했기 때문에 동기들에게 피해를 줬고 나도 그거 때문에 힘들었다. 어찌 됐든 나는 퇴교자라는 것"이라며 덧붙였다.

조재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 댓글란에 "1화 리뷰 영상의 약 3700개 댓글 하나도 빠짐없이 다 보았다. 선플, 악플 모두 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더욱더 노력하는 조재원이 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하 '조재원' 유튜브 댓글 캡처
이하 '조재원' 유튜브 댓글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강이를 저 속도로 찍었으면 퇴교할 만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병원 가야 해요", "묵묵히 훈련 받으시는 거 진짜 멋있어요", "욕하는 건 진짜 별로임"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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