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2' 이 장면 보신 분들...혹시 영어 자막 켜보셨나요? 대박입니다”

'가짜사나이2'에 삽입된 영어 자막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게재된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영상이 눈길을 끈다. '가짜 사나이 2' 2화에서 교육생이자 BJ 홍구는 목소리를 작게 내 해야 하는 PT 체조 횟수가 100회씩 늘어났다.

홍구는 이 장면에서 "훈련이 많이 고됐을 때 벽에다 대고 울분을 토하고 싶었다"고 심정을 전했다. 인터뷰 과정에서 그에게는 '아이유보다 동생'이라는 호칭이 붙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영어 자막을 켜고 이 장면을 보면 또 다른 내용이 나온다고 말했다.

실제 인터뷰 내용을 영어 자막으로 봤을 때 '아이유보다 동생'이라는 문구는 '아리아나 그란데보다 동생'으로 번역됐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아이유가 동갑이라는 점에서 해외 이용자들의 이해를 더 빠르게 돕는 문구다.

프로게이머 출신 BJ 홍구는 94년생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개그감을 뽐내면서도 훈련에 성실히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