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강요로 노출했다던 걸그룹 멤버, 사장이 작정하고 입장문 내놨다

2020-10-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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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SNS에 다른 상품을 게재해 소송건이 벌어졌었다”
가영 “7년 동안 활동 수익이 1000만 원”

그룹 스텔라 가영의 전 소속사 대표가 논란이 된 방송에 입장을 밝혔다.

이하 MBN '미쓰백'
이하 MBN '미쓰백'

9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최병민 대표는 "손익분기점을 못 넘겼는데도 어려운 회사 사정에 조금이라도 정산해 줬다. 그리고 SNS에 다른 제품을 게재해 벌어진 소송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렸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최 대표는 "멤버들에게 법적 문제를 삼을 수 있었으나 같이 고생한 마음에 묵인했는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고생한 회사 스태프가 몇 명인데 소속사의 사실 관계 확인도 없이 방송을 이어간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단독] 스텔라 가영 前 소속사 대표 "19금 콘셉트 강요? 사실과 다른 방송 몹시 유감, 법적조치"(인터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텔라 가영의 전 소속사 대표가 논란이 된 방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병민 대표는 9일 스포츠조선에 "손익분기점 를 못넘겼는데도 어려운 회사 사정에도 조금씩이라도 정산 해줬다. 내가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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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일 방송된 MBN'미쓰백'에는 스텔라 가영이 출연해 "대표가 뮤직비디오 촬영 의상을 수영복으로 바꿨고 못 입겠다 했더니 '왜 너네는 안 입어보고 그러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계약기간 7년을 다 채우고 탈퇴했지만 7년간 활동 수익이 1000만 원"이라고 말해 MC 송은이와 백지영을 놀라게 만들었고 백지영은 욕을 하며 눈물까지 보였다.

하지만 가영의 주장과는 다르게 최 대표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도 스텔라에게 정산금을 지급했고 스텔라가 사라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멤버 가영과 민희의 잘못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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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 7년으로 번 돈이…" 걸그룹 출신 고백에 백지영은 욕까지 했다 (영상) 온갖 굴욕에도 계약 기간 다 채운 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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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