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분식집에 붙어 있는 ‘블랙핑크 제니 사인’이 뭔가 좀 이상해요”

2020-10-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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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걸그룹 제니 왔다 감’이라고 쓰여 있는데…”
누리꾼 “호날두보다는 글씨 못 쓰는 거 같다”

제니 인스타그램
제니 인스타그램

인천 어느 분식점 벽에 걸려 있다는 블랙핑크 제니의 사인이 누리꾼 사이에서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클리앙, 이토랜드, NBAMANIA 등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걸그룹 제니 왔다 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군가 촬영한 액자에 들어 있는 블랙핑크 제니 사인의 사진이 첨부돼 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사진 속 사인에는 “걸그룹 제니 왔다 감. 그런데 못 알아보심!’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사인 상태가 이상하다. 2018년 3월 34일 토요일이라는 날짜 아래에 휘갈겨진 사인의 글씨는 분명히 ‘블랙핑크’다.

진짜 제니 사인 /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
진짜 제니 사인 /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
진짜 블랙핑크 사인
진짜 블랙핑크 사인

다른 누리꾼이 올린 진짜 블랙핑크 사인을 보면, 블랙핑크 멤버들은 사인할 때 자신의 이름을 영어 알파벳으로 적고는 한다. 분식집 사인은 가짜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확인 사살이라도 하듯 사인 아래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걸그룹 이름 : 블랙핑크’라는 글씨까지 쓰여있었다.

사진 촬영자로 보이는 게시물 글쓴이는 “처음 보고 ‘제니가 이런 식당도 왔네’ 하다가 사인 내용을 보고 알아차렸다”라며 “밥 다 먹고 난 뒤 그제야 이상한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글씨가 정직하다” “잠깐 진짜 제니 사인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등의 의견을 내보였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해진 ‘호날두 사인’ 사진을 올리며 “호날두보다 글씨는 못 쓰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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