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퍼 출신 래퍼 카디비 '마음의 고향' 찾았다...스트립 파티 논란 (사진)

2020-10-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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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비 스트립 클럽 영상 인스타에 보란듯이 올려
트월킹, 돈다발, 쇼걸...노마스크까지...

늦은 시각 카디비(Cardi B)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온 영상이 네티즌들을 경악게 했다.

이하 카디비 인스타그램

지난 12일(한국시간) 카디비가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그는 스트립 클럽에 방문해 반나체로 트월킹을 추고 있는 쇼걸을 촬영했다. 트월킹은 자세를 낮추고 상체를 숙인 자세에서 엉덩이를 빠르게 흔들며 추는 춤이다.

카디비는 머니건을 이용해 지폐를 난사했고 바닥엔 달러가 수북이 쌓여있었다. 영상 속 여성들은 속옷만 입은 채 남성들에게 밀착하여 엉덩이를 흔들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수십 명이 밀집해 있었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미국식 페미니즘과 자본주의가 합세하여 성 상품화를 부추기고 있다"라는 견해와 "자신의 몸을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멋있고 쿨하니 존중하자"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카디비는 스트리퍼 출신 래퍼로 신곡 'WAP'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렸다. 이 노래로 전 세계에 트월킹 댄스를 유행시켰고 '지금 미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여성 래퍼'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26개월 된 딸에게 생일 선물로 2400만 원을 호가하는 에르메스 가방을 주며 화제가 됐다. 현재 760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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