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3분기 일부 원재료 투입가 상승 요인이 혼재하나 손익 개선 흐름은 유효”

2020-10-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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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에서 비용 절감 기조 지속

하나금융투자는 14일 대상에 대해 경쟁 완화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상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8096억원,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55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6%, 31.5% 증가한 6889억원, 470억원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가공식품 경쟁 완화에 따른 비용 절감 및 라이신 흑자전환, 연결사 호실적에 기인해 견조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심 여구원은 “식품(가공+B2B) 부문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3분기부터 베스트코 합병 효과 베이스가 제거되면서(2019년 5월 흡수합병) 상반기 대비 매출성장 둔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SKU 구조조정도 탑라인 개선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그러나 적자 품목 스크랩 및 김치 판촉 경쟁 완화 기인해 식품 수익성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일부 원재료 투입가가 상승하면서(ex. 배추가격) 상반기 대비 수익성 개선 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3분기 식품 영업마진은 전년대비 3.4%p 개선을 전망한다”라며 “소재 부문 손익은 전분당 투입가 전년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미노산 매출 비중 확대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라이신도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결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PT미원은 제조원가 절감 노력 기인해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상의 올해 연결기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6.2% 증가한 1898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올해는 식품(가공+B2B) 부문 손익이 전년대비 430억원 개선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식품 부문의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은 SKU 구조조정 효과도 있겠으나 판촉 절감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라며 “내년 추가적인 판촉 절감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높은 베이스 기인해 올해대비 6.1%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실적 모멘텀은 올해 대비 내년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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