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 피싱' 피해자 사진 공개한 정배우, 결국 경찰서 간다

2020-10-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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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교관 피해 사진 공개한 정배우
사이버수사대 수사 시작

이하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이하 유튜브 '정배우 : 사건사고이슈'

'가짜사나이 시즌2' 교관의 '몸캠 피싱' 피해 사진을 공개한 정배우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정배우가 오늘 피고소인 신분이 됐다"며 "사이버수사대에서 접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해당 교관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신고한 것 같다"며 "입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배우는 앞서 가짜사나이 출연 교관이 퇴폐업소를 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몸캠 피싱 사기에 당해 촬영된 피해자의 알몸 사진을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정배우는 급히 사과했으나 피해 교관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혀 형사처벌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home 황기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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