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너도나도 먹는 '국민 간식'인데…GS25에서 700원에 판매나선 '이것' 정체

2025-09-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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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간식 가성비 라인업 운영

편의점 GS25는 겨울 가성비 간식을 강화해 700원짜리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GS25는 고물가에 길거리 겨울간식 가격이 상승하자 가성비 라인업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이달부터 판매가 700원의 신제품 '한입 군고구마'(80g)를 판매한다. 기획 단계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상품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군고구마는 식사 대용이나 체중 및 건강 관리용으로 찾는 고객이 늘어 사계절 내내 국민들이 즐겨 찾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면역력 강화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GS25는 군고구마 맛과 품질 제고를 위해 숙성 기간과 산지 다변화를 추진했다. 햇고구마 사전 비축 시점을 지난해 대비 수십 일 앞당기고 숙성 기간을 늘려 단맛을 강화했으며, 해남·나주·여주 등으로 산지를 분산해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즉석어묵 판매도 본격화된다. 즉석 어묵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10~12월 성수기를 겨냥해 ‘1천 원’ 초가성비 라인업을 확대하고, 대대적인 행사도 진행한다.

즉석어묵 부문 1위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1천 원) 제품은 10월부터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적용해 두 개에 1천 원,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신제품 '봉어묵'(1천 원)'도 출시해 상시 원플러스원 혜택을 적용한다.

휴게소 인기 간식인 즉석 알감자버터구이도 동절기 간식으로 출시된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가격은 2800원이다. GS25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우리동네GS’ 앱에 즉석조리식품 찾기 전용 탭도 오픈했다. 고객은 해당 탭을 통해 가까운 점포의 즉석 간식류 판매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GS리테일 카운터FF MD(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가성비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 트렌드와 물가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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