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어제(16일) '신서유기8'서 갑자기 터진 역대급 방송사고
2020-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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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도중 갑자기 벌어진 일
'신서유기8' 측, “재발 방지 위해 노력하겠다”

예능 '신서유기 8'이 갑작스러운 방송사고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지난 16일 방영한 tvN '신서유기 8'에서는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방송사고가 나타났다. 코너 중 하나인 음악 장학 퀴즈 도중 갑자기 방송이 중단된 것이다.

이후 갑자기 지난주 방영분이 송출됐다. 시청자들이 당황하던 사이 방송이 재개됐으나 자막이 겹치거나 사라지는 등의 사고가 계속 이어졌다.
방송사고는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역대급 방송사고네", "편집팀 멘탈 깨졌겠다", "자막 겹쳐나올 때만 해도 새로운 스타일인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신서유기...정말... pic.twitter.com/YFDcXsExNJ
— 재기차기 (@10_13_chim_chim) October 16, 2020
tvN 측은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자막을 내보냈으며, 제작진 역시 사과문을 게재했다.
'신서유기 8' 측은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신서유기'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7일 오전까지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